by정병묵 기자
2013.12.31 11: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초경량 울트라PC 신제품 ‘그램(모델명:13Z940)’을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램은 13.3형 화면 크기에도 무게가 테이크 아웃 커피 두잔 정도인 980g에 불과하다. 13.6mm의 두께와 좌우 4.4mm의 베젤(모니터 테두리)을 채택했으며 실버, 핑크, 블루, 화이트 색상의 마그네슘 소재로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그램은 풀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파란 빛의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 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기능 등을 적용했다.
4세대 코어 i 프로세서와 HD440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3D 게임 등 고사양 프로그램 구동 및 멀티태스킹 성능이 탁월하다.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최대 64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8만~204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2014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열어 제품에 따라 복합기, 블루투스 헤드셋, 유무선 공유기, PC 액세서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