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1.08.04 10:28: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 등을 대비해 운항승무원(조종사)에 대한 채용절차를 상시채용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대상은 기장요원이며, 지원자격은 △운송용 항공기 기장으로서 비행시간 500시간 이상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소지 등이다. B737 기종 자격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지원서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채용안내-입사지원` 코너나 이메일(insajeju@jejuair.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3년부터 보잉에서 도입되는 6대의 B737-800 신규 항공기에 앞서 내년에도 2~3대의 항공기 추가도입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안정적인 조종사 수급을 위해 상시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단일기종으로 B737-800(186~189석) 항공기 8대를 보유하고 있다. 조종사는 기장 44명 부기장 45명 총 89명이 근무하고 있다. 취항 노선은 김포·청주·제주·부산을 오가는 국내선과 오사카·키타큐슈·나고야의 일본 노선, 마닐라· 방콕·홍콩 등의 동남아 노선의 국제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