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18 08:52:3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18일 올해 내내 이익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GS(0789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중질유를 중심으로 하는 정유 마진과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유가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며 "영업이익이 2배로 늘어난 GS칼텍스와 고유가로 인한 재고 이익, GS홈쇼핑의 일회성 처분이익 등이 전체적인 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유가와 정유 및 화학 마진 등이 출렁거릴 수 있지만 올해 내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 계열사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가 3분기쯤 진행될 것이라는 점,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이 나타난다면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