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주용 기자
2001.10.22 11:04:41
[edaily] 현대건설(00720)은 최근 강남 신사동 현대연립 재건축 및 정릉 6구역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는 지난 20일 강남구 신사동 현대연립 재건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91%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19일 열린 정릉6구역 재개발 총회에서도 참석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최종시공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신사동 604번지 일대 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은 총 대지면적 4754평에 연면적 1만5950평의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58편형 24세대 ▲68평형 56세대 △78평형 31세대 ▲86평형 38세대 등 총 149세대가 건축돼 이중 71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790억원에 이른다.
2002년말까지 이주, 철거를 완료한뒤 2003년 상반기에 일반 분양을 실시해 2004년 8월경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릉 6구역 재개발 지역은 성북구 정릉동 252번지 일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대지면적 9906평에 연면적이 2만3319평이다. 총 공사금액은 579억원으로 전체 신축세대수는 ▲25평형 246세대 ▲33평형 219세대 ▲43평형 99세대 등 총 564세대다. 이중 329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