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8.28 21:40:0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두 차례 마약 투약으로 5년간 강제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39)가 다시 한국에 들어온 지 7달 만에 또다시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에이미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에이미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경기도 시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 체포해 조사했다. 다른 마약 사범을 수사하던 경찰은 관련 첩보를 얻어 검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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