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펠리시아, 9채 공매…입찰가, 감정가보다 낮아

by김미영 기자
2021.08.14 16:50:08

캠코, 16~18일 공매 진행 물건보니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센텀펠리시아 오피스텔 9채가 공매 시장에 나왔다. 이미 8채는 첫 공매에서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감정가의 90%로 낮아졌고, 1채는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부산 반여동 센텀펠리시아(사진=캠코)
14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센텀펠리시아 9채가 오는 16~18일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공매 진행된다.

전용면적 60㎡짜리는 감정가 3억400만원으로 매겨졌지만, 1회차 공매 유찰된 5채는 2억7360만원부터 공매 입찰이 가능해졌다. 1채의 경우 감정가 3억600만원에 잇단 유찰로 최저입찰가격이 1억3770만원까지 떨어졌다.



전용 59㎡의 경우 감정가 2억8200만원, 최저입찰가격은 2억5380만원이다.

이 오피스텔은 반여동의 장산중학교 북측에 있다. 주변은 아파트단지와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으로 형성돼 있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정류소가 있어 전반적으로 교통사정은 좋은 편이다.

해운대구 중동의 코스모시티 오피스텔 2채 역시 같은 기간 공매 입찰을 받는다. 이 기간에는 전용 30㎡가 감정가 1억2500만원에 최저입찰가 1억1260만원, 전용 25㎡는 감정가 1억1120만원에 최저입찰가 1억80만원으로 입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