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차 저축은행 금리]적금 1년 최고 2주 연속 6.9%.."연계상품"

by김범준 기자
2018.12.01 10:04:23

지난주 DB저축銀-DB손보 '연계상품' 새롭게 선봬
車보험 가입시 월납입액 따라 0.5~3.8%p 우대
'無조건' 1년 최고 3.1%..2년 3.4% 수주째 유지중

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2월 1주차 저축은행 1년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지난 주에 2.0%포인트 상승 후 이번 주 유지세를 보였다.

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DB저축은행 DreamBig 정기적금(월 10만원 납입)이 6.9%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 해당 상품은 DB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이 제휴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출시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만기 30일 전까지 DB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30만원 및 1년 이상에 가입할 경우 월 납입금액(10만~40만원)에 따라 기본금리 3.1%에 0.5~3.8%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2위로 밀린 OK저축은행의 OK VIP 정기적금 역시 방카슈랑스 동시 가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상품으로 월 보험료 납입액에 따라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0.9~2.4%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4.9%까지 받을 수 있다.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포함 5명이 함께 가입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아주저축은행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구매카페를 이용해도 혜택을 볼 수 있다.

1년 만기 부가조건이 없는 상품 중에서는 조흥저축은행 정기적금과 드림저축은행 정기적금이 각각 3.10%로 가장 높다.

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
‘24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최근 수주째 3.40%를 유지한 채 특별한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3.4% 최고금리를 주는 상품은 이달 초부터 아산저축은행 꿈나무장학적금, 드림저축은행 톡톡정기적금 및 정기적금, 하나저축은행 플러스정기적금 등 4개로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아산저축은행 꿈나무장학적금은 19세 이하 유아·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