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4000억 사료 시장 진출..'시리우스 윌' 출시

by함정선 기자
2017.02.01 08:19: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사료 브랜드 ‘시리우스 윌’을 선보이고 4000억원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8월 ‘오스 시리우스’ 샴푸, 컨디셔너 등 애완동물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사료 제품을 추가함에 따라 ‘시리우스’를 애완동물 관련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시리우스 윌은 전 제품에 자연 친화적 유기농 원료와 영양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원료들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도 채택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유기농 등급 반려견 푸드로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유기농 원료 기준에 따라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는 물론 육골분 등 부속물을 배제한 순수 정육만을 넣었다.



전 제품에 사용된 유기농 한우와 홍삼은 반려견의 까다로운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 증진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각 내용물은 별도의 소용량 포장에 담겨 화학 방부제 없이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리우스 윌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견의 필요 영양소를 위해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출시됐다. 어류 오일, 아마씨, 홍게 분말 등 자연에서 찾은 고급 원료들을 연령에 맞게 담았으며 미 사료 협회 기준(AAFCO) 이상의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달라지는 섭취 습성을 고려해 씹는 것이 서툰 퍼피용은 작은 마이크로 알갱이로 성견과 노령견용은 분쇄가 쉽고 아삭함을 더해주는 도넛 알갱이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