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만 '농후계 밀크티' 한정판매

by임현영 기자
2015.03.30 09:01:10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대만 유명 음료브랜드 비피도사(社)의 ‘농후계 밀크티’ 한정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글로벌 맛집 팝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만 농후계를 선정해 약 7개월 간의 협의 끝에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후계 밀크티는 대만 방문시 꼭 사야 할 상품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상품이다. 밀크티 용기가 화장품 용기와 비슷해 젊은 여성들 사이 ‘화장품통 밀크티’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장에서는 우유와 차를 기본으로 해 다양한 밀크티와 커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수미야끼’, ‘만데링’ 등 총 4가지 밀크티를 선보인다. 가격은 개당 3000원으로 2개 구입시 1000원 할인해 5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관계자는 “농후계 밀크티는 대만 전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접해 있는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유명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