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유튜브 선정 '올해의 광고회사賞'

by최은영 기자
2015.01.19 09:01:34

美 비비디오와 공동 2위 ''은상''..아시아에서 유일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제일기획이 ‘2014 유튜브 광고회사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회사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의 갤럭시 11 ‘트레이닝’ 편.
‘2014 유튜브 광고회사 순위평가’는 유튜브가 직접 발표하는 온라인 시상식으로 △업로드 된 바이랄 영상의 조회 수 △스킵(Skip, 광고 건너뛰기)하지 않은 실제 광고시청수(30초 이상 기준) △영상 시청 시간 등을 종합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자체적으로 집계·평가해 수상한다.

제일기획은 55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갤럭시 11 ‘트레이닝’ 편을 비롯해 갤럭시11 ‘더 매치 파트2’ 편, 갤럭시 탭의 ‘멀티태스킹’ 편, 갤럭시 노트4의 ‘내구성 테스트’ 편, 갤럭시 알파의 ‘저스트 알파’ 편, 삼성 ‘언팩 트레일러’ 편 등 총 6개의 영상이 최다 시청 순위에 올라, 종합 평가에서 미국의 비비디오(BBDO)와 공동 2위를 기록해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미국의 광고회사 ‘와이든+케네디(Wieden + Kennedy)’가 안았다. 영국의 광고회사 사치앤드사치(SAATCHI&SAATCHI)는 동상을 차지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튜브의 광고회사 평가는 바이럴 영상에 대한 사람들의 순수한 관심도를 객관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제일기획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와 바이럴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