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3.01.15 09:23:4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GS홈쇼핑(028150)이 실적 개선세 지속 기대감에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GS홈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1.71%(2800원) 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16만880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GS홈쇼핑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7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의류 및 잡화 등 고마진 상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취급고와 수익성에 긍정적인 렌탈 상품 방송시간도 확대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독점 상품 비중 확대 역시 실적을 향상시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 “최근 주가급등과 송출수수료 인상에 대한 논란을 감안하면 단기주가 조정은 가능하다”면서도 “2013년 기준 예상 PER이 여전히 9배를 하회하고 있어 현 주가수준에서 20% 이상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