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동산·미디어·위성 부문 신규 대표이사 선임

by정병묵 기자
2012.12.03 09:49:55

KT에스테이트 대표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
KT미디어허브 대표에 김주성 KT M&C부문장
KT샛 대표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꼽은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의 대표를 3일 선임했다.

KT는 부동산운영 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 대표에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을 새로 영입했으며, 미디어콘텐츠 분야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 초대 대표에는 김주성 KT M&C부문장을,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의 대표에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창배(64) KT에스테이트 신임 대표는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지낸 건설,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이다. 한국외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라임산업 사업개발담당 전무이사,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관리담당 전무이사, 롯데건설 관리본부장 및 대표이사 사장, 삼표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 및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주성(52) KT미디어허브 초대 대표이사는 CJ미디어(현 CJ E&M 방송사업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7월 KT의 M&C부문장으로 영입된 후 KT의 가상상품 사업전략 강화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고려대 사학과 및 미국 미시간주립대 광고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CJ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운영총괄,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CJ 미디어 대표이사, CJ Global커뮤니티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일영(56) KT샛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춰 KT의 위성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영국 런던대학교 전자공학 및 동대학원 마이크로파·현대광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브리티시텔레콤(BT) Exact의 신규 비즈니스개발 이사, BT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KT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배 KT에스테이트 대표
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
김일영 KT샛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