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1.01.18 09:04:5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옵티머스 2X`를 비롯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적정 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옵티머스2X, 옵티머스블랙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이들 제품에 대한 사전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돼 향후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올 상반기 휴대폰 사업 부문의 적자 축소 및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도 "옵티머스 원등의 판매 호조로 기존 예상치보다 휴대폰 사업 적자가 축소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