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중국 상해사무소 개소

by안재만 기자
2008.07.09 09:26:2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대 중국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신증권은 9일 오전 중국 상해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그리고 중국, 미국, 베트남의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상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신증권은 개소식과 함께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미화 1만달러를 중국 루완구 적십자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대신증권은 상해 진출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투자적격기관(QDII)의 한국 투자 유치와 중국 내 M&A, IPO 등 다양한 투자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룡 회장은 9일 개소 기념 행사에서 "상해사무소를 통해 중국과 대한민국 양국 자본시장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