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희정 기자
2006.08.16 09:22:30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하나증권은 16일 유유(000220)에 대해 "지난해 3월 출시된 맥스마빌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전체 제약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갭에 의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3월 결산법인인 유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9억원(+16.0%), 영업이익 28억원(+276.2%), 경상이익 30.9억원(+169.9%), 순이익 21.5억원(+171.9%)로 대폭 개선됐다. 타나민(말초순환장애 개선제)와 크리드(혈전치료제)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출시된 맥스마빌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의 대폭 개선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판매된 화이자의 알탁톤의 원가가 높아 지난해 1분기 실적베이스가 낮은데 기인한다.
뇌/혈관/골다공증 전문제약사로 작지만 금년에도 고성장 및 고수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주력제품의 보험약가가 타 제품에 비해 높고, 맥스마빌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총 10여개의 제품이 신규로 출시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제약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갭에 의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오만진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