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정민 기자
2003.10.28 09:26:27
[edaily 하정민기자] BOE하이디스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 `FPD 인터내셔널 2003`에 참가해 무제한의 광시야각 구현이 가능한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하는 신 기술은 `AFFS(Advanced FSS)`라 불리며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시야각을 개선하기 위해 180도 구현, 시야각에 따른 컬러 변화 최소화, 전력 소모량 축소 등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OE하이디스는 이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중 가장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OE하이디스는 이번 전시회에 5개 부스 규모로 참가, 모바일용 2.2인치 제품에서 20.1인치 LCD-TV용 제품까지 20여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만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AFFS 기술을 적용한 제품만을 위해 별도로 구성한 스페셜존에서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화려한 영상쇼를 펼쳐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BOE하이디스 최병두 사장은 "5세대 패널 공장 설립과 모듈 공장 설립 등 잇단 추가 투자 계획 발표로 고객사나 협력사로부터 BOE하이디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출범 후 처음으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BOE하이디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세계 시장에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