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이 기자
2003.07.16 09:52:07
[edaily 황현이기자] 아시아 현물시장의 반도체 수급 동향에 기초해 볼 때 D램 거래가가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현지시간) 대만 반도체 중개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가 전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고정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현물시장의 공급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물 트레이더들이 재고를 늘리는 한편 추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모듈제조업체들도 소매수요 증가를 의식해 D램 매수세에 공격적으로 가담,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이와 함께 프로모스, 파워칩이 브랜드칩 비중을 늘리면서 현물시장에 공급되는 저가칩(UTT)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 D램익스체인지는 저가칩의 거래가가 공급 감소로 상승, 브랜드칩과의 가격차가 기존의 10~15%에서 5%로 축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브랜드칩과 저가칩의 가격 차이가 크면 D램 평균거래가가 하락한다. 한편 SD램 또한 반도체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증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5930)와 하이닉스(00660) 등 주요 SD램 제조업체들 뿐 아니라 메모리디자인 업체 및 수탁업체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이주(7.13~7.19) D램 가격전망>
-------------------------------- 제품 가격(달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현물가격 SD램 128Mb(133MHz) 2.60-3.00 256Mb(133MHz) 3.00-3.65 DDR 128Mb(266MHz) 1.80-2.20 256Mb(266MHz) 4.00-4.35 256Mb(333MHz) 4.30-4.95 256Mb(400MHz) 4.65-5.85 고정거래가격 SD램 128Mb(133MHz) 2.50-3.00 256Mb(133MHz) 4.00-5.00 DDR 128Mb(266MHz) 2.00-2.50 256Mb(266MHz) 4.20-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