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1.03 09:15:06
가상자산 시장, 새해도 지지부진
"올해 시장 바닥치지만, 큰 반등은 없을 것"
오는 6일 예정된 12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주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새해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횡보 중이다. 올해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시장은 바닥을 치지만, 비우호적인 외부환경으로 드라마틱한 반등은 없을 거란 예상이 나온다.
3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4% 오른 1만6712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에 가상자산)은 상승폭이 좀 더 크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은 1.25% 상승한 1215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등 시총 상위권 내 주요 코인들도 2~3%씩 올랐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 규모는 1.6% 증가해 8068억 달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