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또 신고가…한은 수정 경제 전망 주시

by유현욱 기자
2020.08.27 08:08:51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 26.07%↑
은성수, 금투업계 CEO 만나 공매도 관련 논의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뉴욕 증시가 기록적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의 주가 급등이 기술주 랠리를 이끌면서, 증시 전체가 또 신고가 행진을 벌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후 물가 상승을 용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주가를 밀어 올렸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는다. 수출 회복이 더디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의 경기 판단이 주목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사진=AFP 제공)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 급등한 1만1665.06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른 3478.73에 마감하며 3500선에 접근. S&P는 나스닥과 함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2만8331.92

-이번 달 말 다우 지수 편입이 예정된 세일즈포스는 이날 무려 26.07% 폭등하며 강세장의 주인공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 상승한 1952.50달러에 마감. 3거래일 만의 상승

-월가가 가장 주목한 것은 오는 27일 예정돼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시장은 파월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Average Inflation Target·AIT)’를 도입할 가능성을 주시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1.2% 증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를 큰 폭으로 웃돌아. 석달 째 증가세

-내구재는 통상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구재를 많이 주문했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제조업 경기가 밝아지고 있다는 의미

미국을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인 ‘4등급’ 위력의 초대형 허리케인 로라. (출처=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접근하면서 미국 전역이 초긴장 상태

-로라는 나무를 뿌리째 뽑아버리고 집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위력인 ‘4등급(category4)’

-한편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던 제 8호 태풍 ‘바비’는 27일 새벽 북한 황해도에 상륙.

-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태풍경보 해제.

-한은은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

-앞서 지난달 16일 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0.5%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한편 한은은 매년 2, 5, 8, 11월 네 차례에 걸쳐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5월에 제시했던 -0.2%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할 수밖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 등 5개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취해진 ‘공매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듯

-다음 달 15일로 끝나는 공매도 금지를 6개월 더 추가 연장하는 방안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주열(오른쪽)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액을 확정한 후, 내달 1~2일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만40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5000억∼1조800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