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8.05.09 07:40:3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신규 게임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의 기업분할로 출범한 게임 전문 기업으로 국내 게임 플랫폼 ‘피망’을 보유 중”이라며 “규제 및 기존 게임의 계약 종료 등의 악재로 2017년까지 장기간 실적이 부진했으나 2018년부터 다수의 신규 게임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의 대표 게임으로는 피망 포커, 맞고 등의 웹보드 게임이 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실적은 매출액 222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0%, 251.0% 증가할 것”이라며 “웹보드와 GameOn 등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에 신작 및 해외 진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트나이트, 브라운더스트 해외 등 신규 게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실적 전망치는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