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10.04 11:30:3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의 범행 동기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정보원으로 그의 여자친구가 떠올랐다.
3일(현지시각) 미 NBC방송은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를 일으킨 스티븐 매덕(64)이 범행 직전 필리핀 은행으로 억대 자금을 송금해다고 전했다.
회계사 출신의 재력가로 알려진 패덕이 필리핀에 이체한 금액은 10만 달러, 약 1억1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수사 당국은 현재 필리핀에 있는 패덕의 여자친구이자 동거녀로 알려진 아시아계 여성에게 억대 자금이 송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범행과는 무관하지만 패덕의 범행 동기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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