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부터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 지원..2018년 말 5G 표준완료 예상

by김현아 기자
2017.09.10 10:33: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샤 케디(Asha Keddy) 인텔 사물인터넷 사업 및 아키텍쳐 부문, 차세대 및 표준 부문총괄 부사장(출처: 인텔 뉴스룸)
인텔이 올해 4분기부터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샤 케디(Asha Keddy) 인텔 사물인터넷 사업 및 아키텍쳐 부문, 차세대 및 표준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인텔의 새로운 5G 플랫폼은 플랫폼은 새로운 논 스탠드얼론NR 표준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올해 4분기부터 라이브 테스트 및 트라이얼에 실제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2020년 5G 상용화 추진에 앞서가고 있다며, 아샤 케디 부사장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케디 부사장은 “5G NR은 무선표준으로 4G 시대의 LTE와 같다”며 “2017년 12월, 상용 5G 시범 서비스 및 배포를 목표로 5G 논스탠드얼론 NR(non-standalone NR) 표준 제정 작업이 마무리되고 이와 더불어 최종 논스탠드얼론 5G NR 표준이 개발될 예정”일고 밝혔다.



그는 “최신 기술 스펙을 시험해 보기 위해 하나의 반도체 칩을 가지고 1년,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기다리던 시절은 지났다”며 “능력 있는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이미 시제품 개발 단계에 들어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그들의 테스트 및 개발의 많은 부분이 인텔®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오늘 인텔®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이 새로운 논 스탠드얼론NR 표준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올해 4분기부터 라이브 테스트 및 트라이얼에 실제로 투입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이는 업계 최초의 일”이라고 부연했다.

아샤 케디 부사장은 “인텔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은 고성능 인텔® FPGA 및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5G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며 “이제 통신장비제조업체들은 보다 일찍 장비의 상호운용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통신사들 역시 플랫폼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표준 제정 기구들은 최종 스펙 확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018년 말로 예정된 완전 스탠드얼론 5G NR(full standalone 5G NR)표준 제정을 위해 테스트를 계속 해 나갈 것이고, 결과를 생산해 낼 것이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