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6.01.30 10:10:10
컴팩트한 크기 합리적인 가격.. 성능-디자인 ''굿''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나홀로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 작은 집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생활가전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도 성능은 프리미엄급 못지 않은 미니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브랜드 ㈜카처(www.karcher.co.kr)의 핸디형 스팀청소기 SC1 프리미엄은 1.5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보관이 편리한 청소기다.
내부 보일러에서 145℃로 가열된 강력한 스팀을 분출해 화학세제 없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9%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예열시간 3분이면 스팀분사가 가능해 손쉽게 강력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본체 내부에는 20m2 크기의 공간을 청소할 정도인 0.25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탑재해 작지만 강력한 바닥용 스팀청소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바닥뿐만 아니라 좁은 틈새부터 화장실 타일, 주방, 창문 등 집안 구석구석까지 편리하게 살균청소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전자 형태로 제작되어 주방이나 선반에 수납이 용이하다.
삼성전자의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소형주택 맞춤형 제품이다. 폭과 깊이는 줄여 좁은 공간 내 배치를 더욱 쉽게 만드는 한편, 높이는 올려 용량과 수납공간은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생활패턴에 따라 수납공간도 조절할 수 있다. 자주 먹는 음료수, 소스병의 높이에 따라 도어의 선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2단으로 접을 수 있는 접이식 선반을 채용해 부피가 큰 음식도 수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 조건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 최적 상태의 운전을 돕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동급 제품 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인 2등급을 획득했다. 정밀하게 온도 제어 및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저소음으로 소형주택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의 미니세탁기는 제품 크기는 대폭 축소하면서도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인 스마트한 제품이다.
앞뒤 길이가 360mm에 불과한 600×850×360mm의 크기로 자투리 공간 활용에 안성맞춤이다. 슬림한 제품 크기에도 불구하고 도어 너비 510mm, 손잡이 면적 280mm로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수월해 공간 활용도에 편의성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울·섬세, 와이셔츠, 수건 등의 11가지의 세분화된 세탁 코스 덕분에 효과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NFC ‘태그온’ 기능을 사용해 기능성 의류, 블라우스, 청바지 등 총 9개의 세탁코스를 추가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 총 20가지의 세심한 세탁 코스를 제공한다.
동부대우전자의 초소형 미니 전자레인지는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40만대를 웃도는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다. 이는 국내 싱글족 5명 중 1명이 구매한 수치에 이른다.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실속 기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제품은 기존 20리터 제품 대비 크기는 최대 30% 이상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요리범위를 결정하는 실용면적은 20리터 제품과 동일해 다양한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조그 다이얼로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기계식(KR-B151G),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버튼 등을 적용한 전자식(KR-U156W) 두 가지 디자인이 있다. 출력을 세분화할 수 있는 7단계 출력 조절 기능(기계식), 자동조리와 원터치조리 기능(전자식)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조했다. 라운드형으로 디자인된 모서리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손잡이 등이 인테리어 소품 못지 않은 멋스러움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