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5.01 09: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4월 코스피는 연일 고점을 높여가며 장기 박스권을 뚫어 냈다. 이 기같 지수를 끌어 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7조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어떤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을까.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담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 동안 삼성전자를 6121억9600만원 어치 사담았다. 수량은 41억7200주.
외국인이 다음으로 순매수에 적극 나선 종목은 NAVER(035420)다. 외국인은 이 기간중 NAVER 주식을 48만1900주, 3186억 6700만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이 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를 2967억6600만원 현대제철(004020) 2131억800만원 LG화학(051910) 2102억 4400만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LG(003550) 삼성물산(0008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중공업(009540) 호텔신라(008770)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