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양호한 실적모멘텀' 한섬, 사흘만에 반등

by김기훈 기자
2014.12.12 09:07:1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섬(020000)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1.66%(500원)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HMC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패션업계 불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민간 소비의 더딘 회복과 가계의 구매력 감소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패션업황은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한섬은 적극적인 확장 전략으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