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3.03.05 09:45:26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광고캠페인 선보여
7편 광고 제작..스리랑카·몰디브·남인도 주요 관광지 소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9일 인도양 지역에 첫 취항을 앞두고 스리랑카, 몰디브, 남인도 지역을 소개하는 TV 광고를 지난 4일부터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을 연출한 프리런칭편을 시작으로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라는 캠페인 기치 아래 스리랑카, 몰디브, 남인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프리런칭편 이후에는 취항에 맞춰 3편의 광고를 선보인다. ▲외신 등에서 세계 8대 불가사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등으로 소개되는 스리랑카 시기리야 바위산의 위용과 슬픈 전설을 담은 ‘시기리야’편 ▲실론티의 고향 누와라엘리야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누와라엘리야’편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해변도시 갈레와 이국적인 스틸드 피싱(장대 낚시)을 소개하는 ‘우나와투나’편 등에 스리랑카의 이국적인 볼거리를 담았다.
몰디브편은 ▲연인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담은 ‘몰디브의 연인’편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몰디브의 가족’편 등 2편의 광고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남인도 편은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인 코친의 카타칼리 공연을 소개하는 ‘카타칼리’편 ▲웅장함과 화려함을 간직한 스리미낙시 사원의 고푸람 등을 보여주는 ‘스리미낙시’편을 준비했다.
이번 광고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묶어냈다. TV에서 소개한 여행기는 대한항공 인도양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http://indianocean.koreanair.com)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e-북(book)을 통해 제공한다. 단행본으로도 만들어 전국 서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인도양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인도양 직항 노선 개설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관광객뿐만 아니라 물적 교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