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2.04.26 09:28:3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화학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KRX화학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55% 상승하면서 업종상승률 2위를 기록중이다. 9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종목별로는 SKC(011790)가 2.3% 상승하며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금호석유(011780)와 LG화학(051910)의 경우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각각 2.2%, 1.6%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휴켐스(06926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S-Oil(010950) 호남석유(011170) 삼성정밀화학(004000) 등도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저점대까지 하락한 화학업종의 경우 강한 하방 경직성이 예상된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