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10.11 09:40:12
갤스2 LTE 2년 쓰고 삼성 스마트폰 기변할 때 10만원 할인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삼성전자(005930)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S2 LTE`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년 후 기기변경 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2 LTE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2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 후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1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갤럭시S2 LTE를 24개월 약정으로 이용하고, 약정 만기월로부터 3개월 이내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하는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국내 최고 브랜드를 가진 양사는 4G LTE시장에서도 우수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기기 변경 시 혜택을 주는 이번 프로모션이 장기가입 고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S2 LT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멀티미디어 독(dock 거치대)`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TE 태블릿 PC를 추가 구입하면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