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10.09.03 09:16:52
국내선에 총 2만여 석 공급
KAL, 1인당 6석..아시아나 4석 제한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선 임시편 2만여 석을 공급한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임시 항공편 예약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제주 노선 3개와 내륙 노선 4개에 편도 기준으로 총 51편(1만2698석)을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이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휴가를 더 쓰는 귀경객을 고려해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시편은 대표전화(1588-2001),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은 최대 6석으로 제한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제주 노선 2개와 내륙 노선 2개에 편도 기준으로 총 58편(9781석)을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임시편을 투입한다. 1인당 예약할 수 있는 좌석수는 4석으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