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1.09 09:27:20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9일 하이닉스(000660)가 이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반도체주 가격 반등과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지만 단기 급등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또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유상증자 물량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80원(2.27%) 떨어진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양 부문 모두에서 출하량 등이 기존 예측치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