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호출자제한그룹 계열사 11개 증가

by하수정 기자
2007.10.02 09:47:05

자산 10조이상 출총제그룹 계열사 4개 늘어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달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가 전월비 11개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62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5개가 새로 편입됐고 4개가 제외돼 전월 1243개에서 1254개로 늘었다.



LG(003550)가 LG엔시스를 새로 설립했고 금호아시아나와 한진(002320)은 서남해안레저, 한진해운신항만을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SK(003600)의 경우 바바클럽과 필리오의 지분을 취득했고 GS(078930)는 코스모디앤아이, 대우차판매(004550)는 브이엠모터스의 지분을 각각 취득했다.

반면 CJ(001040)가 CJ엔키노를 청산 종결하고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종합금융을, 오리온(001800)은 메가박스를 각각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편, 상호출자제한집단 중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출자총액제한이 적용되는 11개 그룹의 계열회사수는 4개 증가해 41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