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이프온 엑소덴, 中 MTP와 총판계약 체결...중국 진출 본격화

by문정원 기자
2018.10.22 08:38:47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덴탈케어 전문 치약 (주)라이프온(회장 이우승) 엑소덴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라이프온은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중국 북경 소재 중관촌 의학공정 전환센터(MTP)에서 열린 ‘제3차 북경 국제 의학 공학과 국제 의약 인공지능 대회’에 참가해 엑소덴을 소개하고 MTP와 조인식을 가졌다. 라이프온은 대회에 앞서 중국 공공기관 격인 MTP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대회 참가를 준비했다.

라이프온 엑소덴 황재홍 기술연구개발자문위원장(치의학 박사)이 지난 19일 중국 북경 소재 중관촌 의학공정 전환센터(MTP)에서 열린 ‘제3차 북경 국제 의학 공학과 국제 의약 인공지능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19일 개최된 이날 행사는 2018년 중관촌 혁신창업 시즌 행사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중국 식품의약품기업 품질안전촉진회, 중관촌 의학공정 전환센터가 주최하고 관련 의약과기회사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정부, 베이징시 관계부국과 하이뎬구 정부 관리, 중국 및 미국, 호주, 스웨덴, 이스라엘, 한국, 말레이시아 등의 전환의학 분야 및 관련 학과 전문가, 관련 의약연구기관, 대학원, 약국 등의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 오전 엑소덴 소개 발표자로 나선 황재홍 황제치과 총괄원장 박사(라이프온 기술연구개발자문위원장)는 엑소덴의 임상 효능 결과와 제품의 특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황 원장은 한국에서 황제치과 의료진들 및 내원 환자들이 엑소덴 사용 후에 치아 건강 개선 효과를 본 임상 결과에 대한 현실감 있는 발표로 대회 참가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라이프온 외에도 세포수술 마이크로로봇, 의학영상데이터플랫폼, 당뇨마이크로인공인공췌장기술, 의학진단 4.0 등 8개 전초성 중외의학 테크놀로지 혁신 성과 기업들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사들의 주요 발표에 이어서는 MTP와 새롭게 계약을 맺게된 라이프온을 포함한 11개사와 MTP의 조인식도 개최됐다.
지난 19일 중국 북경 소재 중관촌 의학공정 전환센터(MTP)에서 열린 MTP와 총판 계약을 맺은 11개사의 조인식.(테이블 왼쪽에서 세번째 이우승 라이프온 회장).
이날 오후에 열린 치의학 관련 세미나에는 한국의 치의학 박사들로 구성된 라이프온 기술연구개발자문위원 3명이 발표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재 삼성탑치과 원장 박사, 황재홍 황제 치과 총괄원장 박사, 허정욱 굿윌치과병원 대표원장(치의학 박사)는 치주질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 및 기타 질환, 엑소덴 치약의 핵심 성분인 벤토나이트의 효과, 엑소덴 임상을 통해 얻은 치주질환 개선 결과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왼쪽부터)한국재 삼성탑치과 원장 박사, 황재홍 황제 치과 총괄원장 박사, 허정욱 굿윌치과병원 대표원장(치의학 박사).
라이프온 관계자는 “대회에 앞서 중국 중관촌 의학공정 전환센터(MTP)와 중국 총판계약을 맺었다. 중국내 엑소덴 브랜드&상품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준비해 왔다”며 “이번 MTP와의 총판 계약과 3차 북경 국제 의학 공학과 국제 의약 인공지능 대회 참가를 통해 향후 엑소덴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북경 국제 의학 공학과 국제 의약 인공지능 대회’는 중국 정부의 공공기관 성격의 조직인 MTP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의학.의약 공학 기반 기업들의 자국 시장 진출 및 유통 확대를 돕기 위해 개최하는 공식행사다. 궁극적으로 선진화된 의학.의약 기술과 제품의 시장 활성화를 통해 중국 임상의학 기술과 세계의 차이를 크게 줄여주고, 임상 응용을 통해 중국인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MTP는 탁월한 기술력과 제품의 실용성 등을 고려해 이 기업들을 선정, 총판 계약을 맺고 자국 내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3차 북경 국제 의학 공학과 국제 의약 인공지능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