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07.25 09:03: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전자(066570)가 장 초반 1%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9시3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거래일보다 1.56%(1200원)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DSK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5만여 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0.9% 오른 15조3746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60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으로 세전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에도 TV사업 수익성 안정화와 스마트폰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320억원, 4944억원(LG이노텍 제외시 13조7846억원과 401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