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4.07.14 09:07:3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원미디어(048910)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일 대비 5.61`% 오른 6020원을 기록 중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원미디어에 대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구조적 변화로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신작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8월 ‘텐카이나이츠’ 신작을 런칭해 5000억원 규모의 국내 키덜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레고 매출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66%에 달하는 만큼 텐카이나이츠 조립완구도 흥행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지난 1일 국내 불법 웹하드, P2P 업체들을 대상으로 저작권법 위반 관련 대규모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며 “저작권 관련 규제 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