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현 앞바다 진도 6.8 강진..한때 쓰나미 주의보

by김민화 기자
2014.07.12 13:42:4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12일 오전 4시 21분경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로 북위 37.0도 동경 142.6도(이와키시 동쪽 140km 부근)이며 진원지의 깊이는 10km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 현, 후쿠시마 현, 토치기 현 북부, 이바라기 현의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와 이와테, 미야기 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이나 하천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쓰나미 주의보는 오전 6시 15분 해제됐다.

또 8시 38분과 43분경 북위 37.4도, 동경 141.9도 부근에서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30km로 지진의 규모(매그니튜드)는 4.1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