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7.06 12:55:14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7일)을 기념하는 제23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도로·교통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일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해안 및 제2중부 고속도로 등 총 12개 노선의 공사를 수행해 도로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되며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제안해 강원도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파라과이, 캄보디아 등의 도로사업 설계를 통해 국위선양을 한 (주)삼보기술단의 이두화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15명에게 정부포상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안전에 대한 진단 및 의식 고취를 위해 재난안전 관련 영상 전시회와 함께 정부, 학계, 업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도로 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여형구 차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난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과거 성수대교 붕괴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