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6.01 12:00: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6월에는 쌍용자동차(003620) 등 14개사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정 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토록 한 주식 총 14개사, 7300만주가 6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6200만주, 3개사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5일 쌍용자동차(003620) 총 발행주식수의 10.6%에 달하는 최대주주 물량 1454만 5455주와 채권기관협의회가 보유한 대양금속(009190) 지분 69.6%(4286만 3000주)도 해제된다. 다만 대양금속 지분은 2일 채권기관협의회 결정에 따라 보호예수 해제일이 연기될 수도 있다.
코스닥시장은 11개사 1100만주가 매각제한 해제된다. 4일에는 전매제한으로 보호예수된 바른손(018700) 주식 4.1%(130만주)가 풀리고 25일에는 르네코(042940) 지분 17.3%(316만 1222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6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 4800만주에 비해 51.9% 증가했고 전년동기 7500만주에 비해서는 3.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