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06.26 09:36:08
LTE·LTE-A 특허 세계 1위 영향
LTE 기술력 최고수준 입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G프로(옵G프로)’가 세계 최고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4~26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 2013’에서 옵G프로가 ‘최고의 LTE 디바이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 4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옵G프로는 세계 1위의 LTE 특허를 보유한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5.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를 탑재해 LTE 환경에 맞는 최고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TE 관련 특허보유 1위라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전문 컨설팅 기관 테크 IPM이 진행한 LTE 어드밴스드(LTE-A) 특허 조사에서 관련 특허 182건 중 23%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LTE-A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테크 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LTE 1위 기업으로써 혁신이 담긴 스마트폰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