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컬럼비아, 고속도로 휴게소 상권 진출

by김미경 기자
2013.03.27 09:43:06

경부고속 기흥 휴게소 내 상설점 문 열어
교통량 전국 5위..유통인구 흡수 효율성↑
고객 접점 확대 위한 새로운 유통망 발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대형 휴게소 상권에 진출했다.

컬럼비아는 경부고속도로 기흥 휴게소 내 지난 22일 개장한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쇼핑몰에 상설점 형태로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흥휴게소 내 상설점
컬럼비아의 휴게소 상권 진출은 올 한해 전략적 유통망 운영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새로운 형태의 신흥 유통망으로 떠오른 휴게소 상권을 면밀히 분석한 이후 기흥 휴게소 매장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흥 휴게소는 교통량이 전국 5위 안에 손꼽히는 대형 휴게소다. 컬럼비아는 이 곳을 오가는 유동 인구를 흡수해 매장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럼비아 측은 앞으로도 아웃도어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증가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 확장을 위해 새로운 유통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컬럼비아가 입점한 이 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브랜드와 아웃도어 체험 시설을 구비한 체험형 공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