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등 MBC 인기프로, LG 스마트TV로 본다

by류의성 기자
2011.05.09 11:00:00

LG전자- MBC,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협력
무한도전 등 10개 방송 이어 6월말 위대한 탄생 등 프로그램도 서비스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의 스마트TV에서 MBC의 인기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와 MBC는 스마트 TV 콘텐츠 서비스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일부터 MBC의 최신 인기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황금어장`, `북극의 눈물` 등 10개 방송이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6월 말부터는 현재 방영 중인 `나는 가수다`와 `위대한 탄생` 등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전편, 시사 교양, 종영 프로그램 일부도 VOD(다시보기) 형태로 볼 수 있다.



LG 스마트TV 구입 고객은 그 동안 MBC 홈페이지 또는 IPTV에서만 즐길 수 있는 MBC의 인기 방송을 LG 스마트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MBC가 보유한 3D 콘텐츠를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장에서 시연하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LG전자는 KBS 다시보기와 KBO 프로야구 다시보기, CJ 스마트 뮤직 서비스에 이어 MBC 프로그램까지 확보,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TV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LG전자와 MBC가 손을 잡고 9일부터 스마트TV 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