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7.07.24 11:00:00
2010년까지 국민임대 등 총 5807가구 공급예정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대 58만4000㎡(신내 3지구)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인 이곳을 국민임대 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을 마무리 짓고 2010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3871가구를 포함한 총 5807가구의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신내 3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구리시쪽으로 13km거리에 위치하며 북부간선도로와 국도 47호선이 가깝다. 또 지하철 6호선(봉화산역), 중앙선이 인접해 대중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곳이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라는 점을 감안해 공원, 녹지율을 32.8% 이상 확보하고 공급 규모를 차별화해 다양한 계층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구 내 2개의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해 체험 및 여가공간을 활용하는 등 대단위 녹지벨트를 꾸민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