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바람소리…지니뮤직, '홍릉숲 소리모임 ASMR' 공개

by함정선 기자
2023.05.01 10:52:24

지니앱에 홍릉숲 소리 담은 콘텐츠 선보여
국립산림과학원과 자연친화 콘텐츠 제작 계획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새가 지저귀는 소리부터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까지, 홍릉숲의 살아 있는 자연 그대로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이 지니뮤직에서 최근 공개됐다.

지니뮤직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록한 ‘홍릉숲 소리모임 ASMR’를 지니앱에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을 기반으로 지난 1년간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자체 제작해왔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콘텐츠협업을 추진해 ‘홍릉숲소리모임 ASMR’ 오디오콘텐츠를 다채롭게 제작하고, 숲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지식도 오디오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소리와 믹스한 새로운 백색소음 콘텐츠도를 제작할 계획앋. 지니뮤직은 자연의 소리가 주는 편안함과 AI가 만든 음악이 만나 새로운 형식의 ASMR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본부 본부장은 “지니 이용자들이 숲 속의 소리를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이 제작한 ‘홍릉숲 소리모임 ASMR’ 오디오콘텐츠를 지니앱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오디오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