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리츠株 무더기 신저가…부동산시장 경색

by김소연 기자
2022.10.21 09:10:08

레고랜드 사태·금리인상·부동산 냉각 등 영향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부동산 시장 냉각과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SK리츠(395400), 롯데리츠(330590)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는 전 거래일 대비 4.67% 내린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32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438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34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SK리츠를 비롯해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ESR켄달스퀘어리츠, NH올원리츠(400760), 롯데리츠(330590), 에이리츠(140910),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 등이 무더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상환 실패에 따른 부동산 시장 경색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채권과 부동산시장 대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