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9.24 20:20:22
불길 갇힌 두 살배기 아이·엄마 구한 이웃들
母子,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구조자 "이들을 시급히 구해야 할 것 같아 굴착기 몰았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화재로 집안에 고립됐던 엄마와 2살배기 아기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건설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던 굴착기를 동원해 이들 모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낸 것이다.
24일 대전소방본부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전 유성구 복용동 2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한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건물 2층 주택에 있던 40대 여성 A씨와 2살짜리 아들이 계단을 타고 올라온 연기로 집안에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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