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

by하지나 기자
2022.09.23 09:00:39

아파트 271가구, 주거형오피스텔 64실
2024년 착공 예정...총공사비 1080억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충남 천안 ‘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 일대 ‘조양아파트’를 지하5층~지상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27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6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규모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024년 착공예정이며 총공사비는 약 1080억원 규모이다.

천안 ‘조양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성환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편의성이 뛰어나며 평택 중심상권과 천안 중심상권의 접근성이 우수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장점이 있다.



천안 조양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 성환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이안(iaan)’ 브랜드 단지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대우산업개발이 축적해온 정비사업의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이안그랑센텀천안(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해 △당진(공동주택사업) △서산(지역주택조합 사업) △대전(대흥동 주상복합 사업) 등 충청권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지역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충청지역을 포함해 전국으로 ‘이안(iaan)’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공급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