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2.03.01 11:07:54
전날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사망자 26명↑
호흡기 증상 응급환자, 코호트 격리구역 배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도 매일 수십명씩 나오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2만7885명(2월 28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4만1467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후 같은 달 24일 3만7172명, 26일 3만6829명 등 연일 3만명대 후반을 유지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 이날은 주말과 3·1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다소 줄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로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6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4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 내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4029명, 격리 중인 환자는 49만800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