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소자본으로 위탁 운영 '창업 희망 프로젝트' 실시
by김범준 기자
2021.11.15 09:04:1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을 응원하는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춘 ‘위탁 운영 모델’을 적용했다. 맘스터치 및 맘스치킨 위탁 운영 매장의 예비 점주 모집에 나서 초기 10개 매장 오픈이 목표다. 1차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수도권 북부 지역 내 매장 창업에 동참할 예비 점주를 선발한다.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맘스터치의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가맹본부에서 기존 가맹점 매출, 지역 상권, 인구 수 등을 분석한 내부 점포개발 시스템에 따라 전략적으로 발굴한 매장을 우선 임대하고 해당 매장의 위탁 운영을 맡을 점주를 공개 모집해 선발하는 형태다.
이후 본사는 매장 오픈에 필요한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비, 임차 보증금 등 초기 창업 비용의 약 70%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해당 점주는 39개월 위탁기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초기 지원받은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비를 매달 상환한다.
초기 3개월은 상환을 유예하고, 위탁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초기 지원받은 임차 보증금만 내면 본인 의사에 따라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 초기 창업에 필요한 비용의 약 30% 내외 소자본으로도 시장에서 검증된 외식 브랜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장이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맘스터치는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매장을 전담하는 본사 관리 인력의 밀착 관리를 통해 오픈 이후에도 교육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발된 위탁 운영 매장 점주가 추후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되면 가맹비와 교육비 등 초기 가맹사업 관련 비용은 면제해준다.
모집 대상은 만 19~45세 창업희망자로 1인 창업자를 비롯해 부부 및 가족 등 2인의 창업자도 가능하다. 예비 점주로 선발되면 맘스터치 혹은 맘스치킨 브랜드 매장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맘스터치는 전략적 점포 개발 분석으로 기존 매장 영업에 영향이 없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분석 선별해 지역권으로 나누고, 기존 가맹점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예비 점주를 선발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맘스치킨 등 경쟁력 있는 자사 브랜드의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춰, 소자본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위탁 운영 모델을 통해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 간의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