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회 변화 어떻게?···ETRI·산업연, 도서 발간

by강민구 기자
2021.08.04 08:55:22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변화, 대응전략, 방향 제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전환된 사회 모습을 전망하는 도서를 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산업연구원과 함께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 도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함께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 도서를 발간했다.(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번 도서는 크게 3부로 나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산업, 기업, 서비스 분야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1부는 ‘비대면 사회 변화와 전망’으로 비대면 생활양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2부는 ‘비대면 산업 생태계와 기업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 산업 생태계의 변화된 모습을 전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어떻게 혁신하고 대응할지 다뤘다. 3부 ‘서비스 산업 혁신’에서는 비대면에 의한 서비스 산업의 변화와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고객 지향 서비스 혁신 내용을 담았다.



ETRI를 비롯해 산업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산학연 소속 전문가 19명이 참여해 ICT, 국토,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에 골고루 실었다.

집필자들은 발간한 도서가 정책 입안자나 기술 연구진들이 연구개발 전략을 만들고, 기술력을 키우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준 원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략을 남보다 앞서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도서가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개척하고 방향성을 안내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