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by정두리 기자
2021.04.17 14:27:3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토요일인 17일은 황사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어 나들이에 나섰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

몽골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으로 예상됐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황사가 유입되어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황사가 섞여서 내릴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사이 소나기가 지나갈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소나기가 시작되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도 소나기가 올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남해 0.5∼3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