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신성장산업 해외진출 지원

by권소현 기자
2017.09.10 10:27: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첨단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입 및 해외투자 전문가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FDI)를 위한 전담조직 지원 ▲수출증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공동 추진 ▲동일 산업 내 스타트업·강소기업 등 유망기업 발굴 및 금융 지원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수출입 관련 전문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제13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에 참여해, 참가기업들의 수출계약을 지원한다. 전시회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으로 테크노밸리 내 상설전시장에서 의료기기 제품 전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광구(오른쪽) 우리은행장이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新성장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